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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7월 3일 매우 더운 날씨였다
임사장님을 대동하고 사천공항 골프장에 일때문에 들렀다
마침 다른 일때문에 단장이 와 계신다고해서 찾아가서 인사를 하였다
그런데 의아했던 것은 분명히 모자와 어깨에 별이 있었는데 전혀 장군같지 않은 느낌,
바로 우리 이웃의 마음씨 착한 친구 혹은 후배같은 느낌이었다.단장님이 공사28기라시니
정확히 말해서 후배같은 느낌이 맞을 것이다.
첫 인사를 하고 이것 저것 얘기 하는 것을 들어보았다.
그분은 주로 얘기를 하는 편이 아니고 상대방 얘기를 듣고 있었다.
일본 속담에 기끼 나나 하나시 상 이란 말이 있다.일곱을 듣고 셋을 얘기 하라는 뜻으로
상대의 말을 잘듣고 꼭 필요한 얘기만 하라는 뜻으로 실천하기가 좀 어렵다.
이런 습관이 전술 전략에 apply된다면 분명코 백전백승일것이다.
내가 생각할 때 이분은 바로 이것을 실천하고 있는 장군이었다.
나는 6공시절 ROTC로 임관을 해서 쓰리스타(중장)전속부관을 1년여 해서 주위에서 수많은
장군들을 지척에서 만나 볼수 있었다
그야말로 권위의 상징, 날아가는 새도 떨어뜨리는 그런 힘의 상징인 그런 장군들 이었다
그런데 내가 꿈에도 그리던 선진국형 장군 미국,영국식의 gentlemen적 장군이 바로 내눈앞에 있는
박재구장군이었다.
강압적인 권위가 아닌 논리 정연하고 합리적인 사고로 상대와 토론하고 대화해서 실리를 추구하는
그런 장군, 절대 상대를 무시하지 않고 그리고 항상 자기자신보다 국가와 부하를 먼저 생각하는 그런 장군
이런 선진국형인 신사도를 가진 장군을 나는 그리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형의 장군이 바로 지금 내 눈앞에 있는 것이 아닌가!!
내가 군을 제대한지 30년 가까이 흐르고 보니 어느듯 우리도 이제 이런 지휘관을 갖게 되었구나하고
나는 생각한다.
그와 얘기를 하다보면 불가능한게 없을거 같았다.
문제점이 노출되면 그 해결책을 여러가지로 무리하지 않게 그러면서도 신중히 찾아내고 있었다.
권위적이지 않고 강압적이지 않으며 겸손하고 은은한 그의 자태는 그야말로 지휘자가 아닌 지휘관이
지녀야 할 품격과 품위를 그대로 품고 있었다.
이런 장군이 follow me!! 하면 그누가 따르지 않겠는가?
이런 장군의 깃발 아래는 오합지졸이란 없을 것이다.
그와 얘기를 하며 여기저기를 다니는 중에도 그의 손에는 만약을 대비한 워키토키가 항상 들려있었다.
아쉬움이 있다면 그래도 명색이 장군이라면 어느정도의 권위는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쉽다.
얘기를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마중을 하는 장군의 모습이 빽미러에 들어왔다.
그 모습을 보고 나는 다시한번 놀라고 말았다.
손을 흔드는 그의 자태에서 은은하면서도 표나지 않는 근엄한 권위,아니 무서울 정도의 강력한 힘을 지닌
권위가 머리 끝에서 발끝까지 베어나고 있었다.
그래!!!
이런 장군이 우리 영공을 지키는데 내가 무엇을 걱정하겠는가?
이제 내일이나 열심히 잘해야겠다고 이밤 생각한다.
어짾튼 오늘은 무척 기분 좋은 하루였다.

2008년 7월 3일 밤10시11분10초  사장실에서...  

(주)다이레카 대표이사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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